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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세월호 특별법 유야무야 되는 현실에 죽을 각오로.."

By 신용배
Published : Aug. 4, 2014 - 20:59

가수 김장훈이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에 동참한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김장훈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낮 2시부터 광화문에서 유가족들 단식에 합세한다. (세월호) 특별법도 유야무야되고 있는 현실에서 마음 다잡고 처음부터 시작하려는 의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장훈은 "단식하더라도 제 본연인 음악 활동은 더 완벽하게 진행할 것이다. 죽을 각오로 마이크 앞에 서려 한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목요일까지 단식 후 다음날인 9일 열리는 '고양락 & 페스티벌 2014'에 링거를 맞고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이어 그는 "특별법 제정은 유가족뿐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인데 왜 이리 어려운지 모르겠다"면서 "이를 계기로 적폐를 타파하고 관피아 척결해 부정 부패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역시 김장훈이다" "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김장훈 응원합니다" "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용기가 대단해요" "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쉽지 않았을텐데..몸 건강히"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Singer joins hunger strike by Sewol victims' families

 
  South Korean pop singer Kim Jang-hoon said Monday that he will join a hunger strike by family members of those killed in the Sewol ferry disaster to press politicians for the early parliamentary passage of a special law aimed at determining the cause of the disaster, according to Yonhap News.

   "I'll join the hunger strike by the bereaved family members at the Gwanghwamun square from 2 p.m. today," Kim wrote on his Facebook page.

   "The special law is for all of us and the country, not just for the bereaved families, but (I don't understand) why it is so difficult to make it," he criticized.

   Dozens of family members of the ferry victims have been staging a hunger strike at two places, including the Gwanghwamun square in central Seoul, for more than three weeks, demanding the law's passage. (From news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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