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포엘(4L)이 노골적인 ‘19금(禁)’ 마케팅으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포엘은 31일 유튜브를 통해 데뷔곡 ‘무브’(Move)의 안무를 공개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바닥에 누워 다리를 벌린 뒤 허벅지 사이에 손을 넣는가 하면, 엎드린 자세로 골반을 흔들거나 허리를 돌리는 등 성행위를 연상케하는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의상의 노출 수위도 파격적인 수준이다. 상하의 모두 란제리 위에 시스루 천을 덧댄 스타일로, 하의의 경우 엉덩이가 거의 다 드러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포엘은 앞서 29일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도 동성애 연기를 선보여 파장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미 뮤비, 티저 모두 심의 결과 19금 판정을 받았다”며 “홍보의 제약에 대해선 각오한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포엘 티저 영상에 누리꾼들은 “포엘 티저, 아무리 콘셉트가 24금이라곤 하지만 너무했다”, “포엘 티저, 역대 최고 19금 마케팅이네… 지금은 인지도 때문이라고 해도 나중엔 어쩌려고 그러지?”, “포엘 티저 충격적이다. 지금으로선 노이즈마케팅 의도라고밖엔 안 보인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엘은 다음 달 4일 ‘무브’ 음원 및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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