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순천에서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밝혀진 가운데 경찰이 유 전 회장의 것으로 보이는 안경을 발견했다.
경찰은 24일 오전 "시신 발견 지점 등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 과정에서 안경 한 개가 송치재 휴게소 인근에서 발견돼 이 안경이 유 전 회장의 것인지 대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경 발견 지점은 송치재 휴게소에서 시신이 발견된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학구리 방향 500미터 지점 도로변으로 알려졌다.
유병언 안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안경, 유병언 안경 아닐지도", "유병언 안경, 이제 아무도 못믿겠어", "유병언 안경, 왜 안경만 발견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사망원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색 작업을 계속해 관련 유류품을 확보할 예정이다.
Sewol owner hid inside closet during vacation home raid
The fugitive shipping tycoon wanted over April‘s ferry sinking was hiding inside a secret closet of his vacation home in southern South Korea during a raid in May, prosecutors said Wednesday, according to Yonhap News.
Yoo Byung-eun, a 73-year-old billionaire who owned Sewol operator Chonghaejin Marine Co., had been holed up at the vacation home in the southern city of Suncheon, about 415 kilometers south of Seoul, according to the prosecution. The house is about 2.5 kilometers away from where Yoo’s badly decomposed body was found on June 12.
Yoo was hiding inside a small closet when police and prosecutors stormed the house on May. 25, said prosecutors of Incheon District Prosecutors‘ Office probing the case, the report said. (From news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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