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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김서연은 이대 경영학도

By 신용배
Published : July 15, 2014 - 23:01

 


김서연은 재색을 겸비한 인재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왕관을 썼다.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을 전공한 김서연은 큰 무대에서도 흔들림 없는 자세를 보여줬다. 172.8㎝ 52.4㎏에 33-24-35인치의 몸매를 자랑했다. 비키니 심사에서는 매끈한 몸매를 드러내 심사위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올해 만 22세인 김서연은 악기를 다루는 재주도 지녔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가 특기다. 장래에는 뉴스 앵커를 꿈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으로의 변신이 기대된다.

김서연은 진 수상자로 호명되자 "어젯밤 2,3시간 밖에 못 자서 별다른 꿈을 꾸지 못했다"고 말한 뒤 "이 자리는 내 노력만으로 이룬 게 아니다. 조직위원회에게 감사드린다. 응원해주신 가족에게 감사드린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4 미스코리아' 선에는 신수민(경북 진·20)과 이서빈(경기 미·21)이 뽑혔다. 미에는 류소라(경남 선·20), 백지현(대구 미·21), 이사라(USA 미·23), 김명선(전북 미·21)이 나란히 선정됐다.

우정상은 강원 선 박가람(강원 선·22)이 매너상은 이사라(USA 미·23)에게 돌아갔다. 포토제닉상은 주가을(경남 진·20)이 차지했으며, 엔터테인먼트상은 고은빈(광주전남 미·21)이 가져갔다.

인기상은 허진(USA 선·24)에게 돌아갔다. 허진은 미스코리아 조직위원회가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실시한 인기 투표에서 총 431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사라는 본선 3위인 미와 매너상으로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는 비키니 심사였다. 미스코리아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대회의 상징인 파란색 원피스 수영복으로 심사를 봤다. 이번에는 과감하게 비키니 수영복을 도입하면서 대중의 시선 끌기를 공략했다.

올해 58회를 맞은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방송인 오상진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DJ Koo, 딕펑스, 플라이투더스카이, 신지호 등이 축하 무대를 펼쳤다. 케이블 채널 Y-STAR와 코미디TV를 통해 생중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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