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의 첫 여성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국제미남들을 사로잡은 정소라는 2010 미스코리아 진을 수상한 정소라는 엄친딸로 알려져 있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 재학 중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한 정씨는 키 171cm, 체중 49.2kg, 33-24-36라는 환상적인 몸매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중국 상하이 한국상회회장 정한영씨의 둘째 딸이기도 하다.
이후 고려대 국제어문학부로 옮겨 다시 한번 엄친딸의 면모를 보였다.
2012년에는 동물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마이티마우스의 뮤직비디오 “나쁜 놈”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였다.
한편, 정씨는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혼전동거’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소라는 혼전동거에 반대 의견을 냈다. 미국에서 오랜 생활을 한 탓에 개방적인 마인드를 가졌으리라 생각했는지 유세윤은 “외국에서 생활했는데 의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소라는 “미국에 살았을 때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 온지 4~5년 되니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에 줄리안은 “미국에서 살아도 동거 반대냐? 한국에서만 반대냐?”라고 묻자 정소라는 “이제는 아예 반대다”고 전했다.
정소라는 또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남자들이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집착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외국인 청년들을 놀라게 했다. 정소라의 연애 스타일 고백에 다국적 미남들은 외모는 훌륭한데 “성격은 맞지 않을 것 같다”고 고개를 내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정소라 의외네,” “비정상회담 정소라 완전 솔직하다,” “비정상회담 정소라 여전히 이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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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er Miss Korea opposes cohabitation before marriage
Former Miss Korea Chung So-ra, who was crowned in 2010, strongly opposes living with a partner before marriage, she said on a TV entertainment show.
In JTBC talk show “Abnormal Summit,” Chung unveiled her views on the premarital cohabitation.
“I thought premarital cohabitation was ok when I lived in the U.S. Living in Korea for about five years, however, my mind changed,” she said. “I totally oppose it regardless of where I live.”
Chung, who won the Miss Korea title in 2010 in the beauty pageant, has been active in entertainment and social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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