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에 출연하는 배우 하정우의 삭발쇼 영상이 화제다.
'군도'의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8일 하정우의 삭발쇼와 강동원의 촬영 비하인드 모습을 담아낸 활극 영상을 공개했다.
활극 영상 속 하정우는 배우로서 머리를 삭발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촬영 전 스스로 '삭발쇼'라 명명하며 리포터를 자청, 머리카락 미는 과정을 중계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군도' 속 에이스 도치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더벅머리를 털며 고기 근수를 흥정하는 코믹하고 순진한 모습 또한 눈길을 끌었다.
'군도' 하정우 삭발쇼를 접한 네티즌들은 "군도 하정우, 역시 하배우", "군도 하정우, 이번 영화 완전 기대되요", "군도 하정우, 포스가 장난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23일 개봉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Film stills of Ha Jung-woo in “Kundo: Age of the Rampant” revealed
Film stills of actor Ha Jung-woo in the historical blockbuster “Kundo: Age of the Rampant” were revealed on Wednesday.
The photo on the left shows the actor playing Dolmuchi, an obedient and humble butcher, before facing the brutality of the yangban elite class. The photo on the right, on the other hand, depicts the butcher turned into the rebellious head of Kundo, a civil resistance movement, determined to fight against the exploitative upper class until his dying day.
The history-based action film is based on a civil uprising in the mid-19th century, during the Joseon era.
Actor Kang Dong-won costarred in the film as Ha’s rival character Jo-yoon, an illegitimate son of a powerful elite family who leads the royal troops to suppress Kundo.
The film launches in theaters on July 23.
By Chung Joo-won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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