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동시지방선거 투표 당일인 4일 정오 현재 전국 평균 38.7%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전국 4129만6228명 유권자 중 1600만517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를 합한 482만여 표가 포함된 것이다.
지역별로는 유권자의 50%가 투표에 참여한 전라남도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이어 강원(46.9%), 세종특별자치시(46.3%) 순이다.
이 같은 투표율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27.1%는 물론이고, 2012년 총선 때 동시간대 투표율 25.4%보다도 낮은 것이다. 서울은 38.1%, 경기도는 35.8%로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6시에 투표를 마감하면 당초 기대를 모았던 60%에는 못미치는 50%대 중후반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4년 전 지방선거보다는 다소 높은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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