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 전 김경호, 깜직한 안무로 관객들 압도

'100초전’ 가수 김경호가 크레용팝의 ‘어이’노래를 재해석해 ‘100초전’ 1회 우승자로 등극했다.

김경호는 20일 첫 방송된 Mnet ‘100초전’에 출연해 크레용팝의 ‘어이’를 샤우팅이 섞인 록 버전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호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깜찍한 안무로 관객들을 압도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김경호는 총 200점 만점에 158점을 기록하며 ‘100초 전’ 1대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호는 선곡 이유에 대해 “30년간 해온 게 록 음악이기 때문에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호는 “크레용팝의 왕팬으로서 자신 있게 보여드렸지만 차마 얼굴을 들 수 없었다”고 덧붙이며 우승 소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0초 전 김경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100초 전 김경호, 역시 록은 김경호”, “100초 전 김경호, 크레용팝 ‘어이’ 원곡이 생각안나”, “100초 전 김경호, 100초 중 2초만에 김경호인줄 알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100초 전’은 무대 위 가수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100초 동안 목소리만 듣고 1차 투표를 한 뒤 가수를 공개해 2차 투표를 해 오로지 보컬 실력만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