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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사이먼, 가정 폭력 혐의로 법정행

By 신용배
Published : April 29, 2014 - 09:27

1960년대 인기를 끈 남성 팝 듀오 사이먼 앤드 가펑클의 일원인 싱어송라이터 폴 사이먼(73)이 가정 폭력 혐의로 법정에 섰다 고 미국 CNN 방송이 2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사이먼과 부인 에디 브리켈(48)은 지난 26일 미국 코네티컷주 뉴캐넌의  자택에 서 심하게 말다툼하다가 주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입건됐다.

그러나 이날 법정에 부인과 함께 출두한 사이먼은 "우리 부부는 아무 문제 없다 "며 "오후에 아들의 야구 경기를 함께 볼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코네티컷주 노워크 고등법원 재판부는 부부를 따로 지내게 하는 보호명령은  내리지 않았다.

 CNN 방송은 브리켈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마음에 상처를 받은 브리켈이  사이먼 에게 먼저 말싸움을 걸었다고 소개했다. 

아트 가펑클과 더불어 감미로운 목소리로 숱한 명곡을 남긴 사이먼은 두 차례 이혼 후 포크송 가수인 브리켈과 1992년 세 번째로 결혼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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