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동남 대한구조연합회 회장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생존자 구조활동에 나섰다.
정동남은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뱃머리 쪽으로는 배에 남아 있던 공기(에어 포켓)가 차 있고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여기서부터 수색을 시작해야 한다”며 구조 작업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남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뿐 아니라 천안함 참사, 태안 고교생 집단 익사 사건 등 비롯한 사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동남 회장은 “높은 파도 탓에 민간잠수부 3명이 실종됐었지만 다행히도 낚시꾼과 다른 민간잠수부들에 의해 발견돼 지금 구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의 생존자 수색 작업이 한창 벌어지고 있지만 거친 파도와 흐린 날씨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남의 생존자 구조활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동남씨, 생존자들 꼭구조해 주세요,” “정동남씨 탤런트인줄 알았는데 스크루다이빙에도 일가견이 있네요. 꼭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동남씨, 천안함 사건때도 인상 깊었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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