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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 주 경찰은 한 여성의 자택 차고에서 종이상자에 쌓인 7구의 신생아 사체를 발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수사결과, 신생아 모두 이 여성이 낳았으며 10년에 걸쳐서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 여성은 메간 헌츠맨 (39)으로 세 딸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현재 살인혐의로 경찰 조서에 올라 유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죽은 신생아들의 사체는 각각 다른 종이박스에 뉘어져 있었으며 산달이 다 채워진 후에 출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신생아들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헌츠맨의 전남편이 경찰에 제보했다고 한다.
오랫동안 헌츠맨의 이웃사촌이었던 셰론 칩맨은 토요일에 전남편이 재결합을 위해 차고를 정리하고 있었다며 그가 제보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헌츠맨이 자신의 아기 7명을 살해하게 된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수사는 현재진행 중이라고 한다.
(코리아헤럴드 하지원 인턴기자 jiwonha@heraldcorp.com)
메간 헌츠맨 (Pleasant Grove Police)
Mother kills own 7 infants in Utah
A woman was booked into the Utah County Jail on murder charges after Utah police discovered seven dead infants in her garage on Sunday, AFP reported.
The local media identified the woman as Megan Huntsman, 39, who turned out to have had given birth to the infants then killed them over a 10-year period. The bodies of infants were packaged in cardboard boxes separately, the Salt Lake Tribune said.
Huntsman’s ex-husband, who is believed to be the father of the infants, tipped off the police.
A longtime neighbor of Huntsman told the Tribune that Huntsman has three daughters who live in the residence, two of them aged between 18-20 and the youngest about 13.
The neighbor also added that the ex-husband had been cleaning the garage on Saturday to prepare to move back into the house.
The motive for killing the seven infants has not yet been confirmed.
By Ha Ji-won, Intern reporter (jiwonh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