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개미 커플, 촬영위해 150번 넘게 셔터 눌러

By 신용배

Published : April 1, 2014 - 10:34

온라인 커뮤니티에 춤을 추는 듯한 개미의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이 된 사진이 공개되자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프리랜스 건축가 로니 다유사소노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춤추는 듯한 개미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 사진에는 마치 손을 잡은 듯 다정하게 서로에게 다리를 대고 있는 개미 두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랑랑’이라 불리는 이 불개미들은 촬영자의 집 뒷마당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니 다유사소노는 “이 장면을 찍기 위해 2시간 동안 150번 넘게 셔터를 눌렀다. 정원에서 개미들을 촬영해 왔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본 가장 희귀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춤추는 개미 커플, 진짜 댄스를?” “춤추는 개미 커플, 정말로 춤을 추는 걸까?” “춤추는 개미 커플, 영화 속 한 장면 같아” "춤추는 개미 커플, 남녀 구별이 안되네" "춤추는 개미 커플, 일 안하고 여치 닮어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