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의 권정열과 옥상달빛 김윤주가 오는 6월 15일 결혼식을 올린다.
십센치 측 관계자는 “권정열과 김윤주가 오는 6월 15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권정열은 지난 2010년 윤철종과 십센치를 결성해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었다. 김윤주 또한 십센치와 비슷한 시기인 2010년 옥상달빛 미니앨범 ‘옥탑라됴’를 발표하며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등의 노래로 인기 몰이를 했다.
권정열과 김윤주는 지난 2012년 열애 소식이 알려진 뒤 공개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밝히며 서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등 교제를 해왔다.
김윤주는 지난해 방송된 엠넷 예능 프로그램 ‘비틀즈코드 시즌2’에 출연해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라디오 게스트와 공연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며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권정열이 ‘얘기나 하자’며 전화를 해왔고 이후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고 뒷이야기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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