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Jan. 22, 2014 - 18:31
파비아나 레이스 트위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으로 잘 알려진 호세 무히카(78) 우루과이 대통령의 섹시한 여비서가 화제에 올랐다.
22일(현지시각)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는 청렴한 대통령과 커버걸 비서라는 어울리지 않는 두사람의 조합에 대해 소개했다.
여비서 파비아나 레이스(33)는 2002년부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면서 모델, 배우, 댄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레이스는 최근 아르헨티나 잡지 노티시아스(Noticias)에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우루과이 남부 푼타 델 에스테 해변에서 섹시한 자태를 한껏 과시했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과 인터뷰에서 레이스는 “유감스럽게도 우루과이에서는 예술만으로 먹고 살기는 어렵다”며 자신이 대통령 여비서 외에 여러 직업을 가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토로했다.
레이스는 2010년 말에도 한 차례 화제에 오른 적이 있다.
당시 레이스는 페이비(Feyvi)라는 우루과이 잡지가 제작한 2011년 달력에 누드로 등장했다.
레이스는 “달력에 대한 주위의 반응은 매우 우호적이었다”면서 “달력 200개를 대통령실로 가져와 사인해 직원들에게 나눠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무히카 대통령은 달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세 무히카 대통령 (연합뉴스)
한편 무히카 대통령은 2010년 대통령 취임당시 재산은 중고 자동차 1대 뿐이라며 우리 돈 192만원을 신고했으며, 대통령 월급의 90%는 매달 빈곤층을 위해 기부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비아나 레이스, 섹시한 여비서네", “파비아나 레이스 우루과이 현실이 그대로 반영.. “, ”파비아나 레이스 청렴한 대통령과 안 어울리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헤럴드생생뉴스)
Sexy bikini model is secretary for world’s poorest president
Uruguayan President Mujica made headlines Tuesday for having a sexy model as his secretary, after a Brazilian paper reported him as the world’s poorest president.
Fabiana Leis, 33, has been reportedly working for the presidential office since 2002, at the same time working as a model, actress and dancer.
“Unfortunately in Uruguay, it is difficult to make a living solely from art,” Leis said in an interview with Clarin.
Leis had also garnered attention for appearing nude in the 2011 calendar of a Uruguayan magazine called Fevvi. The local public does not question her activities unlike Korea, where civil servants would be accused of being undignified for the same act. The model distributed 200 calendars to fellow colleagues working for the presidential office.
The president, her boss, is famous for his appearance on a motorcycle as a member of the parliament after 14 years in prison for antigovernment acts under former military dictatorship.
The 78-year-old president reportedly leads a simple life with merely 10 percent of his salary worth 1.3 million won ($1,200), donating the rest. President Mujica and his wife own very little relative to other presidents, including property worth 2 million won, two cars worth 5.9 million won, and three tractors and farm tools worth 20.3 million won.
By Yoon Ha-youn, Intern reporter (
yhayo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