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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수목극 2위 안착…김현중의 변신이 기대된다!

By KH디지털2
Published : Jan. 16, 2014 - 11:15


배우 김현중 (KBS2)

첫 회만에 수목극 2위를 꿰찼다. 흥미로운 전개와 감각적인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는데도 성공했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의 이야기다.

16일 시청률조사회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감격시대’(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연출 김정규 안준용)는 전국 시청률 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종영된 ‘예쁜남자’의 3.8%보다 4.0%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베일을 벗은 동시에 수목극 2위에 안착했다.

이날은 첫 회인 만큼 등장인물 소개와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드라마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을 담아낸다.

김현중(신정태 역)의 격투신으로 대단원의 막을 연 ‘감격시대’. 앞으로 인물들의 어린 시절을 그려내며 본격적인 소개에 나섰다. 특히 김현중은 이전 작품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 변신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어린 시절의 배경은 일제 강점기로, 향후 얽히고설키게 될 관계를 조명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제작비 150억을 투자한 대작, 그리고 김현중의 연기 변신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감격시대’는 첫 회로 시청자들의 우려 역시 말끔히 해소했다.

이는 곧 수목극 2위라는 쾌조로 이어져 전작의 부진을 떨쳐냈다. 첫걸음으로 눈길을 끄는 데 성공한 ‘감격시대’가 회를 거듭할수록 감각적인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 등을 통해 수목극 정상까지 꿰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헤럴드경제 김하진 기자)





‘Inspiring Generation’ attempts to grab top drama slot

The premiere of KBS drama “Inspiring Generation” aired Wednesday and came second to SBS’ “Man from the Stars,” emerging as a strong rival to the front-runner.

The drama generated two times the viewership ratings at 7.8 percent, premiering as a follow-up in the Wednesday-Thursday TV drama time slot, taking away 1.3 percent of viewers from “Man from the Stars.”

“Inspiring Generation” started with a 15 billion won budget and stars K-pop idol Kim Hyun-joong as Shin Jung-tae, a fighter who is torn between love and friendship in the 1930s in Shanghai, China.

By Yoon Ha-youn, Intern reporter (yhayo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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