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Jan. 3, 2014 - 14:39
사진 = OSEN 타짜 2, 타짜 신의 손, 신세경 최승현 유해진 등 호화 캐스팅
영화 '타짜-신의 손'(가제)가 그룹 빅뱅의 최승현(탑), 신세경, 유해진, 김윤석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타짜-신의 손'은 최근 주요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 2일 서울 청량리에서 본격 촬영에 돌입, 크랭크인했다.
특히 '과속스캔들', '써니'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짜 2”로도 불리는 이번 신작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으로, 2006년 개봉한 전편 “타짜”의 속편이다. 전편 타짜는 허영만 화백의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684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신작 '타짜-신의 손'은 어린 시절부터 도박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던 대길이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화려한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운명의 한 판에 전부를 내걸게 되는 이야기다.
주인공 대길은 전편에서 조승우가 맡아 열연한 고니의 조카로, 최근 스크린 기대주로 자리매김한 최승현이 낙점됐다. 최승현은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포화 속으로', '동창생'에서 보여준 강도 높은 액션과 다채로운 감성 연기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2006 '타짜'에서 일명 '입 화투'의 1인자로 인간적인 면모를 물씬 풍긴 도박꾼 고광렬 역을 맡은 유해진, 최승현과 짝을 이뤄 다시 한번 타짜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아귀 역을 맡은 김윤석도 합류했다.
이밖에도 신세경이 '타짜-신의 손'에 합류, 순수한 매력을 지닌 대길의 첫사랑 허미나 역에 캐스팅 돼 최승현과의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하늬는 백억 대 자산의 재력가 미망인 우사장 역을 맡아 타짜의 세계에 뛰어든 대길을 매료시킨다.
게다가 곽도원이 평범하고 사람 좋은 외모 안에 잔인한 한 끗을 숨기고 있는 장동식 역을, 이경영이 대길의 타짜 능력을 한눈에 알아본 풍채 좋은 하우스의 책임자 꼬장 역을 맡았다.
코리아헤럴드 정주원 기자
Shin Se-kyung, Choi Seung-hyun to co-star in Tazza 2
“Tazza 2,” a sequel to the 2006 gambling flick “Tazza: The High Rollers,” began shooting Thursday, according to Lotte Entertainment, the film’s distributor.
The casting for “Tazza 2,” which will be an action movie, includes Shin Se-kyung and Choi Seung-hyun as the two main stars.
Also appearing are Park Hyo-joo and Kwak Do-won, as well as Yu Hae-jin and Kim Yoon-suk, who appeared in the 2006 original.
“Tazza: The High Rollers,” brought a total of 6.84 million viewers into Korean cinemas.
The film is to hit screens in the second half of 2014, Lotte said.
By Chung Joo-won (joowon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