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Dec. 16, 2013 - 17:21
'7번방의 선물' (Next Entertainment World)
올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처음으로 2억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외화를 포함한 전체 영화 관객 수는 1억 9천 932만 8천 299명이다.
평일 기준 20~30만 명이 극장을 찾는 점으로 미뤄, 이번 주 안에 2억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됐다.
2년 연속 1억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가 2억 관객 시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올해 최다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1천 281만 명)을 비롯해 900만 명을 넘은 ‘설국열차’ (934만 명, 2위), ‘관상’ (913만 명, 3위) 등 8편이 500만 관객을 넘었다.
흥행순위에서도 한국영화가 강세를 보였다. ‘톱 10’에 진입한 영화 가운데 ‘아이언맨3’(900만 명 4위)와 ‘월드워 Z’(523만 명, 10위)를 제외한 8편이 한국영화다. 매출액 점유율도 59.2%로, 40.8%의 외국영화를 제쳤다.
(코리아 헤럴드)
Korean film industry set to surpass 200 million mark this year
The number of moviegoers is expected to break the 200 million mark this year, the Korean Film Commission said on Monday.
The commission said local movie theaters sold 199.3 million tickets as of Dec. 15 and the figure would likely exceed 200 million by the end of this week, based on the average ticket sales on weekdays.
Korean movies performed strongly this year, securing close to a 60 percent share in competition against big-budget Hollywood films.
“Miracle in Cell No.7” emerged as the biggest Korean hit this year, selling a total of 12.8 million tickets.
By Sung Jin-woo, Intern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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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woo012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