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Dec. 9, 2013 - 18:07
'상습도박' 방송인 김용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선고공판 마친 장미인애 (연합뉴스)
MBC가 방송인 김용만(46)과 배우 현영(37), 박시연(34), 장미인애(29), 이승연(45)의 MBC 방송 프로그램 출연 제한을 결정했다.
방송 관계자는 9일 에 “MBC가 불법도박혐의로 물의를 빚은 김용만과 프로포폴 투약혐의를 받은 현영, 박시연, 장미인애, 이승연에 대해 출연제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출연제한심의위원회에서 회의를 걸쳐 출연제한을 결정했다.
출연제한이 내려진 연예인들은 MBC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고, 특별한 일로 인해 이 제한을 해지하는 위원회를 열어서 출연제한을 풀지 않는 이상 영구적으로 제한된다.
김용만은 지난 6월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 형 등을 선고받았다. 이승연과 박시연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장미인애 역시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50만원을 선고받았다.
불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이수근, 탁재훈 등은 논의에서 제외됐다.
(한글: 성진우 인턴기자)
5 celebrities banned on MBC over drug, gambling issues
MBC, a major broadcaster in South Korea, said Monday it would ban five celebrities from taking part in its programs, citing their drug and gambling issues.
MBC’s internal committee reviewed the cases and made public its decision to impose the restriction on Kim Yong-man, Jang Mi-in-ae, Lee Seung-yeon, Hyung Young and Park Shi-yeon.
Kim Yong-man, MBC comedian and TV program host, was sentenced on June 27 to an eight-month jail term and two years of probation for illegal sports gambling, the Seoul Central District Court said. The four actresses similarly were penalized for abusing propofol, an anesthetic used in surgeries.
By Sung Jin-woo, Intern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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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woo0120@hear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