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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2,’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

By KH디지털2
Published : Nov. 18, 2013 - 14:39


영화 '친구 2'의 한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친구2’는 지난 17일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7일 자정을 기준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친구 2’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가장 빨리 흥행한 영화가 되었다. ‘친구 2’의 기록은 100만 관객을 4일 만에 달성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와 ‘신세계’, 5일 만에 달성한 ‘타짜’, 6일 만에 달성한 ‘아저씨’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친구2’의 기록은 극장 최고의 비수기로 꼽히는 11월 개봉 영화와 평일 개봉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이기에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화 ‘친구2’는 지난 2001년 영화 ‘친구’에서 최동수(장동건 분)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이준석(유오성 분)이 17년 만에 출소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동수의 아들 최성훈(김우빈 분)과 이준석, 그리고 준석의 아버지인 이철주(주진모 분)까지 세 시대의 세 남자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 오전 누적관객수가 1,379,000 명으로 예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더 파이브’를 여유있게 제쳤다.

(윤하연 인턴기자 / 코리아헤럴드)





‘Friend 2’ tops 1 million mark at box office

South Korean film “Friend 2” sold 1 million tickets at the box office in just four days, setting a new record for a movie targeting adults.

The sequel of the 2001 box-office hit “Friend” took the shortest time to reach a million viewers, outdoing previous record-breaking titles such as “Nameless Gangster” and “New World.” Directed by Kwak Kyung-taek, the film is now generating buzz among film buffs here.

Given that the release date was a weekday and November is an off-season for the film industry, the movie’s success comes as a surprise.

“Friend 2” picks up from where the first movie left off, with Jun-seok getting discharged from prison after serving 17 years on the charge of masterminding the murder of Dong-su. The story centers upon Jun-seok, his father Cheol-joo and Dong-su’s son Seung-hoon.

According to data from the Korean Film Council, “Friend 2” has sold 1,379,000 tickets as of Monday, outpacing second-placed “The Fives” by a wide margin.

By Yoon Ha-youn, Intern reporter
(yhayo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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