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Oct. 4, 2013 - 16:17
걸그룹 카라(연합뉴스)
걸그룹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일본 한 매체가 전한 “사실상 해체”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DSP 미디어는 4일, 이 보도에 대해 “확인 절차 없이 나간 추측성 보도”라고 말했다. 또한 카라멤버들 중 네명의 계약 기간이 내년 1월 만료되는 것은 맞지만 멤버들이 소속사와 현재 재계약과 관련해 계속해서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DSP 측은 이어 기사가 나가게 된 루트를 확인하고 있으며 공식대응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스포츠지 ‘도쿄 스포츠’는 이날, 카라가 일본 투어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해체에 들어간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한 관계자를 인용하며 “강지영을 제외한 4명의 멤버와 소속사와의 계약이 내년 1월에 만료되기 때문에, 일본 사무소가 연내에 업무를 중지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11월 효고현의 고베에서 카라가 갖게 될 공연이 마지막 공연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카라는 지난달 2일 정규 4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로 활발히 국내 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8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일본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
KARA’s agency denies reports of group’s breakup
KARA’s agency DSP Media on Friday denied a report by a Japanese news outlet that the South Korean K-pop girl group will effectively disband later this year.
“The story was written without checking with us (the agency),” said an official from DSP Media. “It is a false report and has no truth to it whatsoever.”
The official added that the company is considering actions in response of the report.
Earlier in the day, a Japanese daily Tokyo Sports reported that the five-member group will virtually break up after wrapping up its concert tour in Japan, although they are still under contract.
The newspaper said the contract of every member of the group, except Kang Ji-young, will expire in January 2014. The paper cited the contract as the basis for reporting that the DSP officials decided to break up the group.
The group is set to conclude its Japan tour at Kobe, Hyogo Prefecture on Nov. 24.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