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Sept. 26, 2013 - 17:31
Ven. Hyemin (Park Hyun-koo/The Korea Herald)
혜민스님의 국내 베스트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미국 출판 시장에 진출하다.
책의 국내 출판사인 쌤앤파커스는 세계 최대 출판사 펭귄그룹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영문판 출간을 계약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계약으로 책은 미국을 비롯한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독자들에게 소개된다.
펭귄그룹은 책이 미국 20대, 30대 젊은이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고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계약을 결정 했다고 전했다.
한국과의 문화 차이를 고려해 책의 내용 일부는 저자와 협의 후 재편집 될 예정이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른바 ‘힐링멘토’로도 알려져 있는 혜민 스님의 저서는 2012년 1월 출간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면서 국내에서 240만 부가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혜민 스님은 책의 수출로 생기는 인세 수익금 전액을 국내 저소득층 아이들과 어르신 무료 급식 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우정 인턴기자 / 코리아헤럴드)
Ven. Haemin’s bestseller to hit U.S. shelves
Penguin Group has decided to publish the English edition of a South Korean bestseller written by a well-known Buddhist monk.
Ven. Haemin, known as a “healing mentor” among Korean youth, authored the book titled “Things You Can Finally See When You Stop.” Its publisher Sam&Parkers signed a copyright contract with Penguin, which plans to publish the book in the United States and other English-speaking countries.
Penguin said the book will appeal to readers in their 20s and 30s outside of Korea. Part of the content will be edited in consultation with the author to make it more accessible to readers unfamiliar with Korean culture.
The thought-provoking book sold 2.4 million copes in Korea since its release in January 2012.
Ven. Haemin said he would donate all royalties from the book’s overseas sales to charities for poor children and the elderly.
By Im Woo-jung, Intern reporter
(
iw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