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터쇼의 BMW 전시장 전경 (BMW)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 차 부문,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BMW 코리아가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총 26가지의 기록적인 규모의 모델을 전시했다. 전시된 모델 중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시모, 뉴 M6 그란 쿠페, 뉴 Z4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이번 쇼에서 심장이 멎을듯한 매력적인 모델을 선보인 것은 BMW 코리아가 직면한 도전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CEO중 가장 의욕 넘친다고 평가 받는 김 사장은 BMW 코리아의 올해 미니와 모토라드를 각각 10%씩 성장시켜 총 판매 목표를 40,000 대로 세웠다.
BMW 코리아 고위 관계자들은 미니와 BMW 1 시리즈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경쟁사의 컴팩트카의 출현에도 동요하지 않았다.
김 사장은 “미니가 다른 컴팩트카의 경쟁상대로 여겨지는 게 기분 좋습니다. 우리는 도전과 경쟁을 환영하며, 이는 우리뿐 만 아니라 시장 전체에도 환영할만한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벤츠의 새로운 프리미엄 컴팩트카 A-클래스를 경쟁상대로 인식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다른 브랜드에서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을 가지고 있다. 이로써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는 스펙트럼의 한쪽 끝에 위치 해 있는 게 아니라 양쪽 끝에 위치해 있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BMW 본사 입장에서 한국 시장을 최고로 중요하게 생각 한다며, 이는 한국의 역동성이 독일 자동차 제조업계를 주목시키기 때문이라고 했다. “본사에서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에 열광 하며, BMW 코리아가 이뤄내는 발전에 대해서 자랑스러워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 BMW 코리아는 미니 라인의 일곱 번째,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미니 페이스맨 올 4를 한국 고객에게 최초로 공개했으며, 이를 포함해, 미니 라인 총 1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고성능 버전인 존 쿠퍼 웍스 모델 2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BMW up to the challenge: CEO
By Kim Ji-hyun
BMW Korea chief executive Kim Hyo-joon
BMW, undeniably one of the hottest-selling imported cars in the Korean market today, was on fire this week at the Seoul Motor Show where it unveiled a record number of cars and motorbikes -- 26 to be exact.
Among the plethora of models, the BMW New 3 Series Gran Turismo, the New M6 Gran Coupe and the New Z4 were showcased for the first time in Asia.
As some of the most heart-stopping models at the show, the cars were an indication of the challenges BMW is eager to meet, according to BMW Korea’s chief executive Kim Hyo-joon.
Kim, known as one of the most driven CEOs here, is now predicting sales of BMW, Mini and Motorrad to each rise by 10 percent this year to sell a total of 40,000 units.
The top executive also appeared unfazed by rival compact cars that some see as a threat to the Mini or the BMW 1 Series.
“We’re pleased with the idea that Mini is the rival to these other compact vehicles because we welcome challenge and competition, not just for us, but for the market as well,” Kim said.
He failed to see Mercedes-Benz’s new premium compact A Class as competition, stressing that “we have what the others don’t have, and that’s balance. We don’t represent one end of a spectrum, we do both.”
According to Kim, the Korean market is considered to be of utmost importance back at BMW’s headquarters, due to Korea’s dynamic nature that appeals to the German carmaker.
“The headquarters are ecstatic about the success here, and they are proud of the progress that BMW Korea has been making,” Kim said.
This week, the carmaker unveiled a dozen cars in the Mini lineup including the Mini Paceman ALL4, a Sport Activity Coupe that is the seventh in the Mini family and the first to be revealed to the Korean audience.
BMW showcased two of Mini’s high-performance John Cooper Works models this week, also for the first tim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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