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Jan. 8, 2013 - 18:44
Tom Cruise (AFP)
Hollywood actor Tom Cruise will visit Korea again to premiere his latest film, “Jack Reacher,” on Thursday.
Cruise will hold a press conference in Seoul early in the morning and head down to Busan, a hub for Asian cinema and the host city of the prestigious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in the afternoon. He is expected to receive an honorary citizenship from Busan mayor Hur Nam-sik.
“Jack Reacher” is an adaptation of Lee Child’s 2005 novel “One Shot," where Cruise will play a homicide investigator tracking down a suspect who shoots random victims. The movie, released in the United States on Dec. 21, is receiving mixed reviews from critics.
Cruise’s previous movie, “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attracted about 2.5 million viewers, ranking eighth among the most watched movies in 2012 according to the Korean Film Council. "Jack Reacher" will be released on Jan. 17 nationwide.
By Kim Ji-yeon, Intern reporter
(jiyeon.kim23@heraldcorp.com)
크루즈의 한국 사랑, 또 통할까
톰 크루즈가 ‘잭 리처’ 개봉을 앞두고 10일 내한한다.
크루즈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후 오후7시 부산으로 내려가 해운대 영화의 전당 레드카펫에 참석한다.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한 톱스타가 지방 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서 크루즈는 부산시로부터 명예시민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소설 ‘원샷’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에서 크루즈는 전직 군 수사관 출신이지만 실제 정체를 아는 이는 누구도 없는 의문의 남자 잭 리처를 연기했다. 작년 12월에 개봉한 ‘잭 리처’를 본 관객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영화에서 크루즈의 액션연기가 더 많이 나왔으면 했다. 영화 개요를 전반부에 파악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개요를 갖고 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잭이 5명의 범인을 쫓는 자동차 경주였다,”고 익명의 한 네티즌이 야후 영화 후기 게시판에 말했다.
한국영화진흥원에 따르면 크루즈의 이전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약 2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고 2012년 상반기에 여덟 번째로 관람객 수가 많은 영화였다. 크루즈의 이번 영화도 관객들의 사랑을 얻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영화는 국내에서 17일날 개봉할 예정이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