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Dec. 27, 2012 - 14:58
Kwang Dong Pharmaceutical Co. raised the top mineral water brand Jeju Samdasoo's price. (Yonhap News)
Kwang Dong Pharmaceutical Co. raised the price of Jeju Samdasoo, right after the company took over the sales rights for Korea’s leading mineral water brand from its previous owner Nongshim.
Retail industry sources said on Thursday that Kwang Dong, the new nationwide distributor of Jeju Samdasoo, verbally announced it hiked the prices of 500-millileter and 2-liter products by 10 won and 15 won, respectively.
The move is expected to prompt other mineral water makers to follow suit.
Kwang Dong argued that it’s a different product, so there has been no price hike, but those familiar with the matter said the price has increased in the wholesale and retail markets, compared with the one formerly fixed by Nongshim.
Jeju Samdasoo currently holds a 50 percent share in the local mineral water market, followed by Lotte Chilsung Beverage Co.’s Icis.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
물장사엔 장사 없다? 삼다수 가격 오른다
국내 생수시장 1위 브랜드 제주삼다수의 새 유통사 광동제약이 생수 가격을 인상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에 제주삼다수를 판매하기 시작한 광동제약은 최근 유통업체들에 구두로 삼다수 500㎖ 제품은 10원, 2ℓ제품은 15원을 각각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광동제약이 농심으로부터 삼다수 유통권을 넘겨받자마자 공급가를 슬그머니 인상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시장 1위 제품인 삼다수 공급가가 오르면서 다른 제품 가격도 잇따라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광동제약 측은 “(엄밀히 말해) 가격을 인상을 한 적도 없고, 이를 계획하고 있지도 않다”고 발뺌했다.
그러나 업계의 한 관계자는 “광동 입장에서는 처음 납품하는 것이니 인상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지만 애초 농심이 공급하던 가격보다 분명 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수시장1위는 삼다수로 전체의 50%를 점유했다. 이 뒤를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가 뒤쫓았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