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Oct. 5, 2012 - 14:06
Greenland(AFP)
The world's most northerly lake, entombed under a layer of ice 2,400 years ago, is thawing and showing a return of organic life, European researchers say.
The finding at Kaffeklubben So lake on the coastal plain of northern Greenland is the latest evidence that climate change in polar regions can result in rapid ecological changes, they said.
"It's kind of the end of the earth," Bianca Perren of the University of Franche-Comte in France said.
The lake is covered with 3 to 6 feet of ice year-round, but a "moat" of water forms around the edge of the lake in summer when average temperatures rise to 35 degrees Fahrenheit, NewScientist.com reported.
When the lake formed about 3,500 years ago a few species of silica-shelled algae called diatoms lived in the young lake, but their populations declined as regional temperatures cooled, and they vanished entirely 2,400 years ago.
The lake remained nearly barren until around 1960 when the first diatom species returned, and the latest water samples collected by Perren and her colleagues contain some 20 species.
While nitrates and industrial pollutants may have encouraged the tiny organisms to bloom in other lakes, there are no traces of nitrates in Kaffeklubben, indicating its recolonization by diatoms was driven purely by climate change, Perren said. (UPI)
2,500년간 얼어있던 호수에 생물체 발견
약 2,400년 간 얼음으로 뒤 덮였던 세계 최북단의 호수가 해빙하면서 생물이 발견됐다고 유럽의 연구진이 밝혔다.
그들은 그린랜드 북쪽 카페클루벤 소 호수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지방의 급격한 생물학적 변화를 입증하는 가장 최근의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의 종말 같은 것이다”라고 프랑슈콩테 대학의 비엥카 페런이 말했다.
이 호수는 1년 내내 3-6피트 깊이의 얼음으로 덮여있으나 여름 동안 평균 온도가 섭씨 35도를 웃돌 때에는 호수의 가장자리만 녹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호수가 형성된 3,500년 전에는 돌말(diatom)이라고 불리는 조류가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지역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그 수가 점점 줄어 약 2,400년 전에는 자취를 감췄다.
1960년까지 이 호수는 불모지로 남아있다가 다시 돌말류가 생겨나자 페런과 그녀의 동료들이 물의 샘플을 검사해본 결과 20여종의 생물을 발견했다.
다른 호수들에서는 질산염과 산업 오염물질들이 작은 생물체들의 번식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카페클루벤에서는 질산염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보아 돌말의 출현은 순수하게 기후변화에 의한 것으로 본다고 페런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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