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Aug. 20, 2012 - 13:32
A 63-year-old former engineer may not fit the typical image of a dark-clad assassin with deadly weapons who can disappear into a cloud of smoke. But Jinichi Kawakami is reputedly Japan's last ninja.
In the public mind, this is the typical image of a ninja. (123rf)
As the 21st head of the Ban clan, a line of ninjas that can trace its history back some 500 years, Kawakami is considered by some to be the last living guardian of Japan's secret spies.
"I think I'm called (the last ninja) as there is probably no other person who learned all the skills that were directly" handed down from ninja masters over the last five centuries, he said.
"Ninjas proper no longer exist," he said as he demonstrated the tools and techniques used in espionage and sabotage by men fighting for their samurai lords in the feudal Japan of yesteryear.
Jinichi Kawakami, widely known as "Japan`s last ninja" speaks at the Iga Ninja Museum on June 29. (AFP)
Nowadays they are confined to fiction or used to promote Iga, some 350 kilometers southwest of Tokyo, a mountain-shrouded city near the ancient imperial capital of Kyoto that was once home to many ninjas.
Kawakami, a former engineer who began teaching ninjutsu -- the art of the ninja -- ten years ago, said the true history of ninjas was a mystery.
"There are some drawings of their tools but we don't always find all the details," which may have been left deliberately vague, Kawakami said.
"Many of their traditions were passed on by word of mouth, so we don't know what was altered in the process."
And those skills that have arrived in the 21st century in their entirety are sometimes difficult to verify.
"We can't try out murder or poisons. Even if we can follow the instructions to make a poison, we can't try it out," he said. (AFP)
‘최후의 닌자’, 그는 과연 누구인가?
진이치 카와카미 씨 (63)의 모습은 일반 대중들이 생각하는 닌자와는 사뭇 다르다. 그는 표창, 장검 등을 휴대하고 사람들을 암살하지도 않고, 연막 속으로 사라지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는 500년간 닌자를 배출해온 반 문파의 21번째 수장으로서 일본 최후의 닌자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카와카미 씨는 자신이 최후의 닌자라고 불리는 이유에 대해 “지난 5백년간 (닌자 기술들을) 닌자 마스터들로부터 직접 물려받은 사람은 자신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짜 닌자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죠”라고 그는 덧붙였다.
실제로 소설이나 영화에 나오는 것과 같은 닌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10년전부터 닌자 기술인 ‘닌주츠’를 가르치고 있는 카와카미 씨 역시 은퇴하기 전까지 엔지니어로 일했다.
카와카미 씨는 닌자의 ‘진정한’ 역사는 아직 수수께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닌자들이 사용한) 도구에 대한 그림이 남아 있긴 하지만 세부 사항이 누락되어 있는 경우도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는 고대 닌자들이 그들의 기술에 대한 묘사를 일부러 모호하게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기술들이 후대로 전달될 때 문서가 아닌 구두로 전달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중간에 변형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이러한 기술들이 21세기까지 살아남았다고 해도 그 효능이나 진실성을 입증하기 힘들다는 문제점도 있다.
“실제로 살인을 하거나 독을 이용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설령 지시사항대로 독을 만들 수 있더라도, 그걸 이용할 수는 없으니까요”라고 카와카미씨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