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terrestrial life in the solar system may be hiding beneath the icy crust of Jupiter's moon Europa, safe from blasts of radiation, U.S. researchers say.
Graphic image of Jupiter (MCT)
The frozen moon is subject to constant and significant blasts of radiation from Jupiter's magnetic field that could annihilate life at shallow depths, so scientists are conducting an experiment to determine how deep life must lie beneath the crust to survive.
Jupiter's magnetosphere bombards the moon with high-energy electrons in the megaelectron volt (MeV) range, so scientists say they want to know how deep into ice such radiation can penetrate.
"Simple theories of how deep the electrons go are only known for very high energy electrons," said Murthy Gudipati of the Jet Propulsion Laboratory in Pasadena, Calif.
"Even in the megaelectron volt range, we do not have any laboratory data that has been measured on ices containing organic matter, which is really important for astrobiology."
Gudipati and his team placed organic detector molecules behind ice of varying thickness, then fired an electron gun at them.
They found radiation of 100 MeV will penetrate between 58 and 81 centimeters of ice.
While that seems insignificant, it means if a lander sent to Europa dug only 61 centimeters into the ice crust in search of life, it most likely wouldn't find any because electrons should have destroyed any organics in that region, online science magazine Astrobiology reported. (UPI)
‘목성 근처에 생명체 숨어있을 수도 있다’
목성의 얼음위성 유로파의 표면 아래에 생명체가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UPI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이 위성에 생명이 존재한다고 가정했을 때 얼마나 깊은 지하로 피신해야 목성의 자기장이 수시로 뿜어내는 방사능을 피해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목성의 방사능은 얕은 표면에 있는 생명체를 몰살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이 거대가스행성의 자기권은 유로파를 향해 메가전자볼트급의 고에너지 전자를 방출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 소속 머디 구디파티는 전자가 지표면을 얼마나 깊은 곳까지 통과할 수 있는지 여부는 굉장히 높은 에너지 전자인 경우에만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기체 물질을 함유한 얼음과 관련된 연구실 자료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연구는 우주생물학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구디파티의 팀은 다양한 두께의 얼음 뒤에 유기체 감지기를 놓은 다음, 이를 향해 전자총을 발사했다.
그들은 100메가전자볼트의 방사능이 58~81 센티미터 정도의 얼음을 뚫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만약 유로파로 보내진 탐험선이 생명을 찾아 얼음표면을 단지 61 센티미터 정도만 파냈다면, 생명체를 찾기 힘들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전자가 그 정도 깊이에 있는 유기체를 모두 파괴했을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