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ionaire George Soros said “the euro must survive because the alternative, a breakup, would cause a meltdown that Europe, the world, can’t afford,” Newsweek Magazine reported, citing an interview in New York ahead of his participation at the World Economic Forum in Davos.
George Soros (Bloomberg)
소로스, '세계경제시스템 완전붕괴 위험'
현 경제위기 대공황과 소련붕괴에 비유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가인 조지 소로스(81)는 유럽의 재정위기 와 관련, 유로화가 살아남아야 하며 분열되면 유럽과 세계가 감당할 수 없는 금융시 스템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소로스는 "유로화의 붕괴는 유럽을 수세기동안 분열시켰던 정치 적 충돌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인종차별주의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디플레이션이고 최악의 시나리오는 금융시스템의 붕괴 라고 강조했다.
소로스는 현재의 경제 위기를 1930년대 대공황과 소련의 붕괴에 비유하면서 사 람들은 소련이 붕괴할 때 무엇이 일어났는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로스의 경고는 그리스 부채 해결을 위한 협상이 지지부진한데 영향받아 미 증 시가 하락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소로스는 자신이 20억달러어치의 유럽채권을 매입, 유로화에 도움을 줬다면서 주로 이탈리아 국채로 지금은 파산한 'MF 글로벌' 증권회사로부터 사들였다고 밝혔 다.
그는 이어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에 대해 지지의사를 표하고 자신이 미 민주당 지지자이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올해 선거에서 승리해 미국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992년 영국 파운드화 폭락시 파운드화를 투매, 10억달러를 벌어들인바 있는 소 로스는 장기 우량주에 투자하는 반면 금에 대한 투자는 회피하는 방식으로 부(富)를 쌓아왔다.
1940년대 헝가리 유대인 대학살에서 탈출한 이후 세계 최고의 펀드매니저 자리 까지 오른 소로스는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오랜 여자친구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이유로 제소당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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