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Dec. 22, 2011 - 11:12
The chairman of South Korean parliament's intelligence committee claimed Thursday that North Korea's new leader Kim Jong-un may not be fully in charge of the country's powerful military.
Kim Jong-un (Yonhap News)
The assessment by chairman Kwon Young-se, a lawmaker of the ruling Grand National Party, came a day after a South Korean source said Kim issued his first military order just before the announcement of his father's death this week.
Kim, a four-star general and vice chairman of the Central Military Commission of the ruling Workers' Party, ordered all military units to halt field exercises and training and return to their bases, the source said.
The source said the order showed Kim's complete control over the North's 1.1 million-strong military, which served as a key backbone of his father Kim Jong-il's rule.
Kwon, who chairs the parliamentary intelligence committee, said it was natural for Kim Jong-un to issue that order after his father's death because he was designated as heir-apparent, according to PBC, a local radio station.
Kwon said on the radio program that it is too much to interpret Kim's order as indicating his full control over the armed forces.
Separately, opposition lawmaker Song Young-sun claimed in KBS radio program that Kim's father is believed to have died at 8 p.m.
on Dec. 16, instead of 8:30 a.m. on Saturday claimed by the North's official media.
She cited unidentified Chinese information as her source. Song claimed the North excessively stressed that Kim died aboard his special train to highlight his achievement.
Kim "made endless journeys for field guidance to make people happy despite snow or rain, sultry summer and intense cold of midwinter," the North's official Korean Central News Agency reported Tuesday. "The people's happiness was Kim Jong-il's preoccupation."
Song added it would be unusual for Kim to make an inspection trip in the morning as he is known as a night owl. (Yonhap News)
"김정은 군부 장악 평가 무리"
정두언 "휴민트, 정부 음해세력이라는 이유로 와해"
한나라당 소속 국회 정보위원장인 권영세 의원 은 22일 김정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전 전군에 '김정은 대장 명령 1호'를 하달한 것과 관련 "(이를 통해) 군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김정일 사후 김정은이 군부에 그런 내용의 명령을 내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은 대장 명령 1호는 전군에 훈련을 중지하고 즉각 소속부대로 복귀하라는 내용으로, 김정은이 인민군 최고사령관 직위에 오를 것을 암시한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권 의원은 "주변에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을 지원한다면 의존도가 커질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취하는 입장에서는 북한을 취약하게 해 서 무너지게 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북한의 체제를 안정화해 남북관계 발전이나 동북아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정보원의 대북 정보력 약화에 대해서 "이번 정부 들어 약화한 것은 아니고 누적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라며 "휴민트(Humintㆍ인적 정보)도 지난 4년간 갑자기 사라진 것이 아니라 김정일 체제가 확립되면서 어려워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중장기적으로 휴민트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면서도 "북한과의 직접 대화를 우리가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위원장 조문과 관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망 인이신 이희호 여사를 보내기로 한 부분은 제한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면서 "노 무현 재단 측에 대해서도 이에 준하는 정도로 허용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당의 정두언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이 정부 출범 전 소위 대북 휴민트 체제가 와해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이유가 가관이다. 이들이 이명박 음해세력이었다는 것"이라며 "일국의 소중한 자산이 이런 모략 한마디에 날아가는 한심한 일들이 다반사였다. 다 국정농단세력이 벌인 일"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