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AP) — It wasn't just the latest iPhone that drew people to Apple stores Friday.
Many consumers waited in lines for hours — sometimes enduring chilly temperatures and overnight thunderstorms — to remember Steve Jobs, Apple's visionary who died last week.
The company's first iPhone release since Jobs' death turned into another tribute. Some customers even joked that the new model 4S stood "for Steve."
Apple co-founder Steve Wozniak holds up two of his old Apple iPhone 4 as he waits in line at the Apple store in Los Gatos, Calif., Friday. Wozniak waited 20 hours in line to be the first Apple customer at the Los Gatos Apple store to buy the new iPhone 4S. (AP-Yonhap News)
잡스를 기리며.. 아이폰4S 출시 대성황
애플의 아이폰4S의 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된 14일(현지시간)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일본, 독일, 프랑스 등에서는 최고 18일 전부터 줄을 서는 등 주요 매장마다 수백명씩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지난 5일 사망한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에 대한 추모 열기까지 더해져 온라인과 전화로 이뤄진 사전주문예약판매에서 이미 100만대나 팔려나간데다 개별 매장마다 수백 명씩 몰리고 있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기록을 세울 것이 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아이폰4S가 처음 선보였을 때 일부 언론과 애널리스트들은 기존 제품 인 아이폰4와 유사한 디자인 등을 들어 실망감을 표시했었다.
◇뉴욕 애플 스토어 첫 번째 구매자는 18일 전부터 노숙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있는 유명 애플 스토어에는 수백명 이 줄을 섰으며, 이중 첫번째 구매자가 된 키넨 톰슨과 제시카 멜로우는 무려 18일 전부터 이곳에서 노숙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들은 블로그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시 아이캠핑 모험(urban iCamping adventure)'이라는 글을 연재하기도 했다.
이들에 이어 3∼5번째 줄을 선 타이턴 포프(28) 등 3명은 아이폰4S를 구매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리를 팔기 위해 줄을 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스토어가 문을 열기 1시간30분 전인 오전 6시30분 현재 아이폰4S를 사기 위 해 줄을 선 구매자는 모두 261명이었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은 전했다.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지 9일이나 됐지만 여전히 매장 앞에는 그를 추모하는 꽃 다발과 촛불, 추모카드 등이 눈에 띄었다.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도 줄 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이 전날인 1 3일 오후부터 로스가토스에 있는 애플 스토어 매장 앞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 다.
그는 간이의자를 가져와 매장 맨 앞줄에 섰으며, 그를 알아본 사람들의 사진촬 영 요청에 응하면서 밤을 새웠다.
워즈니악은 CNN 등 취재진에게 "무엇보다 다른 수백명의 팬들과 마찬가지로 내 것(아이폰4S)을 갖고 싶었다"면서 "이번 행사에는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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