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Sept. 4, 2011 - 15:12
If only French banks had the allure of a Parisian maker of $8,000 handbags.
The chart of the day shows how Hermes International SCA, maker of Birkin bags and the best performer this year in France’s SBF-120 Index, has overtaken Societe Generale SA, the country’s second-biggest bank, by market value. While lenders struggle with Europe’s debt crisis, Chinese consumers are buying high-end consumer goods and LVMH Moet Hennessy Louis Vuitton SA is acquiring as many Hermes shares as it can find.
A black crocodile Hermes " Birkin" bag (Bloomberg)
Hermes’s market value is 55 percent greater than Societe Generale’s, even though it has 5 percent of the staff and 8 percent of the revenue of the lender, according to Bloomberg data. Investors are paying 54 times reported earnings for Hermes compared with 5 times for Societe Generale.
“Hermes market cap is valuing each and every one of its very competent staff at a mere 3.3 million euros ($4.8 million) per head as it is indeed extremely demanding to turn 700 odd bits of leather into a useful bag,” said Pierre-Yves Gauthier, head of research at Alphavalue SAS in Paris. “SocGen employees have a history of breaking the bank so they are worth only about 110,000.”
Each Hermes employee is valued at 30 times every one at Societe Generale, the Paris-based bank that in January 2008 accused one of its traders, Jerome Kerviel, of causing a 4.9 billion-euro trading loss.
Hermes has rallied 70 percent this year as LVMH increased its stake in a company whose freely traded shares are likely to be as low as 6 percent of issued stock, according to Oddo Securities. Societe Generale has plunged 42 percent this year.(Bloomberg)
명품백 대박 에르메스, SG銀보다 비싸
여성이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명품 중의 명풍인 버킨백으로 성가를 더욱 높이고 있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시가 총액이 이 나라 2위 은 행인 소시에테제네랄(SG)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신문 가디언은 지난 2일 버킨백이 악어가죽의 최고급으로 평가되는 ‘싱가포 르 악어’(바다악어로도 불림) 가죽을 사용할 경우 개당 무려 10만파운드(한화 1억7 천200만원 이상)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영국 헤롯 백화점의 VIP 고객도 주문 후 손 에 넣기까지 18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에르메스의 시가 총액이 파리 증시에서 245억파운드(280억유로 이상: 한 화 42조2천억원 이상)에 달해 SG銀의 180억파운드를 크게 초과했다고 전했다.
에르메스 주가는 올들어 70% 상승해 지난 주말 주당 270유로에 거래가 마감됐음을 가디언은 상기시켰다.
명품 브랜드 전문 리서치 기관인 알파밸류의 리서치 책임자 피에르-이브 고티에 는 가디언에 “버킨백은 700조각이 넘는 가죽을 거의 대부분 사람의 손으로 연결시켜 만드는 명품 중의 명품백”이라면서 시가 총액을 비교할 때 에르메스 장인 1명의 가치가 330만유로로 SG은행 인재보다 30배 이상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가디언은 174년 역사의 에르메스 매출이 올 상반기 22% 증가해 13억유로에 달한 것으로 갓 집계됐음을 상기시키면서 버킨백 성공으로 크게 늘어나는 주문에 부응하 기 위해 400명을 새로 채용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에르메스의 최대 공방이 있는 파리 교외의 팡탱에서 340명의 장인이 버킨백 하나를 만들기 위해 18-24시간을 투자한다면서 지퍼다는 것과 백 안에 주머니를 붙이는 작업 외에는 모두 사람의 손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주문이 몇년을 밀리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