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Electronics Co. issued another apology Tuesday over malfunctions of its air conditioners as consumer complaints escalated despite its decision to recall affected products.
Earlier this month, Samsung said that it will recall four air conditioner models sold in South Korea between January and June of this year, as the software program caused air conditioners to malfunction.
(Samsung Electronics Co.)
삼성전자 "에어컨 오작동 사과"
삼성전자가 이른바 '김연아 에어컨' 오작동 문제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19일 공식 블로그인 '삼성 투모로우(www.samsungtomorrow.com)'에 게시한 글에서 "더운 날씨에 일부 에어컨의 오작동으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동작을 수행하는 마이컴의 입력신호판에서 발생한 노이즈 때문에 생긴 이번 문제는, 제어판이 안정적으로 신호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고객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난 2주 남짓 전체 대상중 76%에 대한 서비스를 완료했고, 나머지도 빠른 시간 내 서비스될 수 있 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에어컨 점검 서비스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 비상체제를 가동하 고 있다"며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공휴일을 포함해 일주일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 콜센터(1588-3366)로 접수하면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4일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판매된 홈멀티에어컨 15평형 제품 중 AF계열 4개 모델 6만대를 대상으로, 오작동 문제에 대한 사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김연아 선수가 선전하는 주력 상품으로, 일부 소비자들이 사태 처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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