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oldier was caught seven and a half hours after fleeing from his camp in Inje, Gangwon Province with a rifle on Tuesday.
An army camp in Gangwon Province (Yonhap News)
7일 낮 12시40분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서화리 인근에서 근무지를 이탈했던 육군 모 부대 소속 윤모(23) 일병이 탈영 7시간 30여분만에 붙잡혔다.
하지만, 윤 일병이 탈영 당시 소지했던 K-2 소총을 부대 내에 버렸다고 진술, 현재 수거하지 못했다.
육군 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8시15분께 탈영장소에서 2km가량 떨어진 부대 인근 논두렁에서 부대원이 윤 일병을 검거했다"라며 "현재 군 헌병대에 인계하기 위해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윤 일병이 탈영 당시 소지한 실탄이 장착되지 않았던 K-2 소총은 아직 수거하지 못했다"라며 "부대 내에 총기를 버렸다는 탈영병의 진술을 토대로 현재 전 부대원이 수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부대 측은 이날 오후 탈영병 검거를 위해 탈영 장소 인근에서 매복하던 중 부대 인근 산에서 내려오는 윤 일병을 발견하고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일병은 이날 오전 부대 내에서 제초작업을 하고 점심 후 인원점검 과정에서 탈영한 사실이 드러났다.
군 당국은 총기 수거에 나서는 한편 윤 일병을 상대로 자세한 탈영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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