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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cabinet secretary’s pic highlights stress of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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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 March 18, 2011 - 09:57

A recent picture of Japan’s chief cabinet secretary Yukio Edano has brought sympathy from people online.

Two pictures of him, one before the 9.0 earthquake and tsunami hit Japan and the other after the quake show how much he has been struggling in the wake of the natural disaster and nuclear crisis. The second picture, taken at a televised briefing, shows his physical fatigue and the effects of the pressure. 



According to news reports, he hasn’t slept in 109 hours because of his schedule, which has included televised briefings every two hours since Monday.

Bloomberg reported that Edano has raised his profile in the process. As the prime minister makes only one public appearance a day to provide comfort to his people, Edano handles an average of five briefings daily on the current situation.

The Japanese people are paying tribute to his effort, saying “Edano please get some sleep” or “Edano is an angel” on Twitter. Korean netizens impressed by his stamina said the photo shows just how serious the current situation in Japan is, with others expressing concern for his health.

Lee Woo-young (wylee@heraldcorp.com)

 

에다노 日관방장관, 지진 전후 사진 ‘충격’ 

일본 대지진으로 연일 재해상황 브리핑에 나서고 있는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47)이 국내외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트위터에선 에다노 장관의 지진 전후 사진이 떠돌면서 그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일본의 피해 상황을 시시각각 전하고 있는 에다노 관방장관은 연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상황이 악화되면서 두어 시간마다 한 번씩 그의 얼굴을 TV에서 볼 수 있을 정도다. 이번 지진 사태로 에다노 장관이 무려 105시간 만에 잠을 청했다는 소식도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일본 누리꾼들은 대책 마련에 동분서주 하는 그에게 지진 참사의 절박함 속에서도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 와중에 지진이 일어나기 전후를 비교한 에다노 장관의 사진이 트위터를 떠돌면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진은 마치 다른 사람이 아닐까 착각할 만큼 ‘충격과 공포’ 그 자체다. 지진 발생 전, 단정한 머리에 건강한 혈색, 선한 미소가 인상적이던 에다노 장관은 헝클어진 머리에 음푹 꺼진 눈, 어두운 안색으로 연민을 자아낸다.

일본에서 관방장관은 내각의 2인자로 정부의 대변인 역할을 겸한다. 에다노 장관은 대표적 지진 피해지역 센다이 시에 있는 도호쿠대를 졸업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도호쿠의 아들’이라는 애정 섞인 별명도 얻었다.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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