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Feb. 18, 2011 - 10:49
BEIJING, Feb 17, 2011 (AFP) - The largest solar flare in more than four years has caused disruptions to shortwave radio communications in China, state media has reported.
The solar flare, a huge explosion on the sun's surface caused by magnetic activity, affected transmissions in southern China on Tuesday, Xinhua news
agency has said, quoting the Chin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MCT)
The US space administration NASA said Monday's solar flare was the largest in four years, and the event sparked predictions of heightened northern
hemisphere aurora activity.
Solar flares are the most powerful explosions in the solar system and the radiation they emit can trigger radio blackouts and other phenomena on Earth,
NASA said.
태양 폭발로 中남부 통신장애 발생
(베이징·런던 AFP=연합뉴스) 최근 4년래 가장 강력한 태양 흑점의 폭발과 그에 따른 플라스마 방출로 중국 남부지역에서 지난 15일 단파 무선통신 장애가 발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중국 기상국(CMA) 발표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CMA의 한 관리는 중국 상공에서 '갑작스런 전리층 교란' 현상도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사흘 동안 대형 태양 폭발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태양역학탐사위성(SDO)으로 관측한 결과 태양 폭발로 발생한 대규모의 태양 플라스마 입자(CME)가 초속 900㎞의 속도로 지구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CME들은 한국 시각으로 17일 낮에 지구 궤도까지 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에서는 이번 태양 폭발이 통신장애와 함께 오로라를 발생시킬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영국 지질연구소(BGS)는 "지난 14일에 이미 한차례의 CME 도달로 평소보다 낮은 위도 지역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었다"며 "하루 혹은 이틀 정도 안에 CME가 두 번더 지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날씨가 맑으면 오로라를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양 남반구의 흑점 1158에서 발생한 이번 태양 폭발은 가장 강력한 'X등급'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