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AFP) - Apple is developing a new lines of smaller and cheaper iPhones and overhauling its software to facilitate users' access to entertainment, photos and video, The Wall Street Journal reported Sunday.
The new device -- code-named "N97" -- will be about half the size of the iPhone4 and cost about half as much as Apple's main line of iPhones, the Journal said, citing a person who saw a prototype of the new gadget several months ago.
A Verizon Wireless employee helps a new iPhone user in New York, Thursday, Feb. 10, 2011. (AP-Yonhap News)
"애플, 값싸고 작은 '보급형' 아이폰 출시 검토"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 애플이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아이폰 보다 저렴하고 크기도 작은 새로운 버전의 아이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장착한 스마트폰과 경쟁하기 위해 현재 판매되는 아이폰보다 값싸고 작은 이른바 '보급형' 아이폰을 출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신문은 지난해 이 '보급형' 아이폰의 원형을 본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으나 이 관계자는 회사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익명을 요구했다고 설명 했다.
병가 중이지만 여전히 회사의 주요 전략적인 결정에 참여하는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안드로이드 장착 스마트폰과의 가격격차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로 최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의 조사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장착 스마트폰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33%나 되는 데 비해 애플은 16%에 머물러 있다.
애플은 새 버전의 아이폰 가격을 2년 약정을 하지 않을 경우 200달러(한화 22만 5천원 상당) 정도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판매되는 아이폰4의 경우 2년 약정에 가격이 200∼300달러대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새 버전의 아이폰을 봤으며, 크기가 아이폰4에 비해 3분의1 수준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이처럼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것은 현재 출시된 아이폰에 쓰이는 부품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애플은 이밖에 GSM(유럽이동통신방식)망과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망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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