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ight photo shows Samsung Electronics’ promotional booth. (Yonhap News)
Product demonstrator Michelle Rodriguez uses the LG Touch TV at the 2011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in Las Vegas on Friday. (Yonhap News)
Yoon Boo-keun
Well-known executives such as Jeffrey Katzenberg, CEO of Dreamworks, Glenn Britt, CEO of Time Warner Cable and Comcast CEO Brian Roberts were among those who participated in the show, talking extensively ― yet in very simple and easy terms ― to showcase their strong partnership with Samsung.
The CEOs helped support Samsung’s bid to advertise its 3-D TVs, as they all were a part of the Samsung network, either as a provider of services or content.
Yoon and the CEOs tried to show how fun and easy next generation TVs are, despite lingering doubts about their convenience.
“Smart TV is an enhanced TV experience,” Yoon said.
Regarding 3-D TV, Yoon noted that people want real experiences from TVs, and this is why Samsung is so passionate about 3-D, and why the immersive 3-D experience is such a critical element of 3-D TV.
By Kim Ji-hyun (jemmie@heraldcorp.com)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이젠 휴먼 디지털리즘”
【라스베이거스(미국)=박영훈 기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윤부근 사장이 6일(현지시간) CES 2011 개막 기조연설에서 ’휴먼 디지털리즘‘을 선언하며 세계 전자산업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했다. 윤 사장이 역설한 휴먼 디지털리즘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 디지털 기술이 존재한다는 의미다.
윤 사장은 특히 삼성이 추구하는 ‘휴먼 디지털리즘’의 구성 요소로 기술이 만족시켜줘야 할 인간의 본성을 의미하는 ‘4A’(Access·Align·Amaze·Act)를 꼽았다. 4A는 교감, 편안함, 즐거움, 사회 공헌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윤 사장은 “휴먼 디지털리즘을 구현하는 ’4A‘는 삼성 스마트 TV 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모든 삼성전자 제품에서구현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4A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최고의 기술과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기조연설은 잔잔한 스토리를 화려한 무대 연출과 함께 독특한 구성방식으로 전개됐다. 1시간 남짓 윤 사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3000석이 가득 차는 등 전자업계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2000년에 탄생한 11살 소년 ’Zoll (=2011년 상징)‘의 눈으로 바라본 디지털 기술의 진보와 궁금증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윤 사장이 궁금증을 풀어 주는 형태로 전개됐다.
윤 사장은 “삼성은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하고, 기기 간 연결은 쉽고 편하게 해 콘텐츠나 기기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말했다. 특히 “키보드 사용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도 소파에 편히 앉아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TV가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TV”라며 “이것이 바로 삼성 스마트 TV”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윤 사장의 기조연설에는 삼성전자와 3D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드림웍스사의 제프리 카첸버그 CEO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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