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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명과 성관계” 책 출간한 남성의 충격 고백

May 28, 2015 - 11:04 By Korea Herald
자신이 성기가 두 개인 “이음경체” 환자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밝힌 후,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한 남성이 있어 화제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45세의 이 남성은 약 1년 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더블 딕 듀드 (DDD)” 라는 아이디로 “나는 음경이 두 개 있는 남자다. 아무거나 물어봐도 괜찮다”는 글귀와 함께 자신의 성기 사진을 올렸다.

또한 남자는 “두 개 모두 기능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유전적인 증상은 아니다. 나는 또한 양성애자다. 두 성기는 각각 따로 발기하거나 사정할 수 있다,” 라고 밝혀 주위에 충격을 주었다. 이후 그는 약 이틀 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여러 질문에 직접 답을 했다고 전했다.

그로부터 1년 후, 그는 성기가 2개인 상태로 살아온 자신의 삶에 대한 솔직한 회고록을 출간해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다. 책에는 놀림감의 대상이었던 그의 성장기와 “이음경체” 환자로서 느끼는 불편함, 그리고 격정적인 자신의 섹스라이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이 남성은 책에서 자신이 “잠자리를 가진 남성 또는 여성이 1,0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한편, 성기가 두 개인 ‘이음경체’는 약 600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