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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나사 직원,‘인간 닮은 외계인 존재’

March 30, 2015 - 12:02 By KH디지털2

전 미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가 인간의 형상을 한 외계인을 목격했다는 증언을 한 데 이어 그의 발언의 진실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미러가 28일 보도했다.

1958년부터 1992년까지 35년간 나사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하는 클락 맥클러랜드는 나사 소속 우주인들이 외계 생명체와 소통하는 것을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모니터를 통해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그가 초현실주의 사이트에 게시한 증언 동영상에 따르면 그가 목격한 외계인들은 신장 2m에 인간을 닮은 모양을 띠고 있었다.

클락 맥클러랜드 (트위터)

그는 비디오에서 “나는 외계인이나 UFO를 알아볼 수 있다. 확실한 것은, 외계인들은 이곳 지구에 발을 붙이고 있고, 인간들 사이에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몇몇은 여러 국가의 정부에 침투해 일하고 있기도 하다” 라고 주장했다.
(유튜브)

맥클러랜드의 주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의 외계인 목격담이 현재까지 제시된 외계 생명체의 존재에 대한 증거 중 “가장 결정적”인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맥클러랜드가 나사에서 근무하는 동안 800번이 넘는 임무를 수행해 왔고, 나사 측에서 그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그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몇몇 사람들은 나사 홈페이지에 그의 이름이 등재되어 있지 않아 그가 나사에서 일했다는 그의 주장을 확인할 길이 없으며, 그의 이름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것이라고는 오직 UFO관련 사이트들뿐이라는 이유를 들어 그의 주장을 터무니없는 것으로 일축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