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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마초 피자 출시..합법 논란 일어

Sept. 21, 2014 - 18:24 By KH디지털2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상점에서 피자에 대마초(마리화나)를 넣어 배달하기 시작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이 피자는 오직 의학용 마약제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것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피자를 구워 배달한다. 또한 직경 6인치의 피자에는 250mg의 마약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LA타임즈가 보도했다.
 

(Stoned Oven Gourmet Pizza)

대마초 피자를 먹으려면 치료 목적으로 마약성분을 필요로 한다는 의료 증명서가 요구된다. 하지만 증명서만 있다면 대마초 피자가 문 앞까지 배달 가능하는 말과도 같아 논란이 일고 있다.  

독특하기로 소문난 이 피자 가게는 자신들의 피자가 세계에서 가장 치료 효과가 큰 피자라고 자평한다. 이번 배달 서비스 외에도 이 가게는 20여개의 지역 약국에 대마초 피자를 유통하고 피자 외 많은 조리식품에 마약을 넣어 판매하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박규오 인턴 기자 q5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