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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매력적인' 여성들만 사는 마을 - '총각들 구합니다'

Aug. 28, 2014 - 13:19 By 신용배
브라질의 남동쪽에 이색마을이 있다. 이 마을의 모든 사람들은 여성인데 “굉장히 젊고 매력적인” 용모를 지니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노이바 도 코르데이로 마을인데 인구가 600명 정도. 이중 몇몇 여성들의  아들들은 18세 타지로 나갔으며 일부 여성들은 남편이 있긴 하지만 그들은 주말에만 올 수 있도록 허용된다.
어떤 면에서는 좋기도 하겠지만, 특히 젊은 여성들은 남성들이 없어서 점차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렇다 보니 마을에서 괜찮은 총각들이 와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23세의 넬마 페르난데스양은 미러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와 같은 처녀들이 만나는 남자들이란 유부남이거나 혹은 우리 주변의 친척들뿐이다. 남성과 키스해본 지도 정말 오래된 것 같다” 고 밝혔다.
“우리 대부분은 사랑에 빠져보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다. 그렇다고 남편감을 찾아서 이곳을 떠나기는 싫다. 이곳에서 사는 것이 너무 좋다.”
원치 않는 결혼 후 간통 때문에 집에서 쫓겨 난 마리아 센호린하 라는 여성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마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 후 사회에서 버림 받은 여성들이 이곳으로 몰려들면서 마을이 형성 된 것이다.
혹시 관심 있는 남성들이 있다면 비행기표를 예매하기 전에 한가지는 알고 가야만 한다. – 이곳만의 규칙이다.
“우리가 말하는 대로 행동해야 하며 우리가 정한 규칙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라고 넬마양은 말한다.
“남성들 보다 도 여성들이 잘하는 일들이 많고, 우리 마을은 아름답고 잘 조직화 되어있으며 남성들이 관리할 때보다도 훨씬 더 조화롭게 굴러가고 있다” 고 그녀는 덧붙였다. “게다가 일을 하다가 중단하고 수단 떠는 시간도 있다.”  (khnews@heraldcorp.com)
<사진출처: Facebook>